
말 대신 몸으로 전하는 반려동물의 언어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표정, 말투, 행동, 호흡 등으로 이를 표현한다.그러나 강아지와 고양이는 말을 하지 못한다.보호자가 “오늘 기분이 어때?”, “뭐가 불안해?”라고 물어도반려동물은 대답하지 않는다.대신 그들은 귀의 움직임, 꼬리의 높이, 눈빛, 자세, 호흡 패턴 등수많은 비언어적 신호를 통해자신의 심리 상태를 전달한다.문제는 많은 보호자가이 비언어 신호를 ‘귀엽다’, ‘특이하다’ 정도로만 인식하고행동학적 의미를 해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예를 들어 강아지가 하품을 하면“졸린가 보다”라고 생각하거나,고양이가 그루밍을 과도하게 하면“깨끗해서 좋네”라고만 여긴다.그러나 이런 행동은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질 때 나타나는 전형적 비언어 신호일 수 있다.이번 글에서는반려동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