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고양이가 ‘위층 발걸음 소리’에 민감한 이유도심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보호자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층간소음을 경험한다.특히 새벽이나 밤 시간대에 들리는 발걸음 소리, 가구 끄는 소리, 문 닫는 소리는집 전체에 울려 퍼지며 사람의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하지만 이러한 층간소음은 사람에게만 불쾌감을 주는 것이 아니다.강아지와 고양이에게는 훨씬 더 큰 공포와 불안을 유발하는 자극이 된다.많은 보호자들이 강아지가 갑자기 짖거나,고양이가 밥을 먹다 말고 숨어버리는 행동을 보이면“왜 이렇게 예민하지?”, “오늘 기분이 안 좋은가?”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실제로는 위층에서 나는 소리, 발걸음 진동, 아이들이 뛰는 소리가직접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강아지와 고양이는 사람보다 청각이 4~6배 이상 발달해 있다.특..